3월 23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는 ‘가족 지옥’ 4탄으로 꾸려진다. ‘가족 지옥’은 가까운 사이이기에 서로에게 더 깊은 상처를 주게 되는 가족의 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 기획으로, 총 다섯 가족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랜 갈등의 진짜 원인을 짚어내는 오은영 박사의 진단과 이를 통한 가족의 변화 과정이 매회 호평을 이끌고 있다. 지난주 방송은 2054 시청률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족 지옥’ 특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기도.
이번 주 방송되는 ‘가족 지옥’ 네 번째 이야기, ‘샌드위치 가족’은 서로 대화를 하지 않는 부부와 그 사이에 낀 딸의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전할 예정. 그런 가운데, 남편은 불화의 원인으로 자신의 사업 실패를 꼽아 눈길을 끈다. 방송 기자로 활동하며 기자상을 받을 만큼 승승장구했던 남편은 퇴사 후 사업에 뛰어들었고, 연이은 실패로 화목했던 가족에게 균열이 생겼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이러한 남편의 고백에 아내와 딸은 선뜻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특히, 아내는 “남편의 사업이 망했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 사이인 것”이라며, 남편이 사업에 성공했다면 오히려 가족들은 더욱 불행했을 것이라고 믿기 힘든 이야기를 전해 충격을 안긴다.
이어 아내는 “30대에 이혼 서류를 써놨다. 그 시절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남편에게 받은 상처가 커서 매일 밤 눈물로 보냈다”라며 “스스로가 너무 바보처럼 느껴졌다. 지금도 여전히 남편에게 상처받고 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엄마의 고백에 딸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으면 이혼 서류까지 썼겠나”라며 눈물을 쏟아낸다.
‘샌드위치 가족’ 아내가 오랜 세월 이혼 서류를 품고 살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왜 남편과의 대화를 완강히 거부하는 것일지. ‘샌드위치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는 3월 23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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