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을 세탁기에 넣어보세요… 이 방법은 삶의 질이 300%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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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을 세탁기에 넣어보세요… 이 방법은 삶의 질이 300% 올라갑니다

위키푸디 2026-03-22 21:55:00 신고

세탁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세탁을 마친 옷감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분명 깨끗한 세제와 향긋한 섬유유연제를 듬뿍 넣었는데도 불쾌한 향이 가시지 않는다면, 문제는 옷이 아니라 세탁기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세탁기 안쪽은 물이 항상 머물러 있는 공간이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그 뒷면은 사정이 전혀 다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세탁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와 세제 찌꺼기, 옷에서 떨어진 미세한 보풀들이 겹겹이 쌓인다.

이러한 이물질들은 물과 만나 끈적한 형태의 막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곰팡이가 서식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가 되어버린다. 특히 기온이 오르거나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세탁기 내부의 오염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 상태에서 빨래를 돌리면 깨끗해져야 할 옷에 오히려 세균과 곰팡이가 묻어 나올 수 있다. 이럴 때 집에 흔히 있는 소모품을 활용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세탁기를 관리할 수 있다.

버리려던 치약 튜브, 반으로 자르면 세탁기 청소에 쓰인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다 쓰고 남은 치약이다. 보통 치약 튜브를 끝까지 짜서 쓴다고 해도 그 안쪽에는 여전히 상당한 양의 치약이 남아 있다. 튜브를 그냥 세탁기에 넣으면 입구가 좁아 내용물이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하므로, 가위를 사용해야 한다.

치약 튜브의 중간 부분을 가감 없이 자르면, 벽면에 하얗게 뭉쳐 있는 치약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잔여물들이 물과 섞이면서 세탁조 구석구석을 닦아낸다.

치약을 자를 때는 튜브를 이등분하거나 혹은 삼등분하여 안쪽 공간이 완전히 드러나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이렇게 단면을 넓게 노출해야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물이 튜브 안으로 원활하게 들어가 치약을 깨끗하게 녹여낼 수 있다. 치약 속에 들어 있는 불소나 염소 성분은 세균을 억제하고 물때를 분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건 한 장 함께 넣고 통살균 작동하면 말끔히 청소된다

치약 튜브만 넣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으려면, 집에 굴러다니는 낡은 수건이나 걸레 한두 장을 함께 넣는 것이 좋다. 수건은 세탁조 안에서 강한 마찰을 일으키는 도구가 된다.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수건이 세탁조 벽면을 치고 지나가는데, 이때 치약 성분과 만나 불어난 오염 물질을 물리적으로 닦아낸다.

또한 최근 출시된 세탁기에는 ‘통살균’이나 ‘세탁조 관리’ 같은 기능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이 모드는 일반 세탁보다 물 온도를 높이고, 통 회전 속도를 조절해 내부에 쌓인 찌꺼기를 밖으로 밀어내도록 설계돼 있다.

이런 기능이 없는 구형 모델이라면 물 온도를 가장 높게 맞추고, 세탁 시간을 길게 설정해 작동시키면 된다. 뜨거운 물은 치약을 빠르게 녹이고, 곰팡이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작동이 시작되면 치약에서 나온 세정 성분이 거품을 만들며 세탁조 안을 채운다. 수건이 함께 회전하면서 통 벽면을 문지르고, 치약 속 연마 성분이 미세한 물때까지 긁어낸다. 통살균이 끝난 뒤 치약 튜브를 꺼내 보면, 안쪽이 깨끗하게 비워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척 끝난 뒤 세탁기 문을 열어둬야 하는 이유

청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사후 관리다. 통살균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세탁기 문을 닫는 것은 피해야 한다. 세탁기 내부는 여전히 뜨거운 습기로 가득 차 있는데, 이 상태로 문을 닫으면 남아 있는 수분이 곰팡이가 다시 자라나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든다.

세척이 끝난 즉시 세탁기 문을 활짝 열고, 최소한 몇 시간 동안은 내부를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세제 투입구 역시 따로 분리해 물기를 닦아내고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방법은 한 번만 하고 끝내기보다 주기적으로 반복할 때 효과가 크다. 세탁기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주기적으로 세탁조를 관리하면 옷에서 나는 원인 모를 냄새가 줄어들고, 세탁기 성능도 함께 유지된다. 내부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기 때문에 물 빠짐이 원활해지고, 부품이 손상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세탁 후 옷에서 나는 냄새가 신경 쓰였다면, 욕실에 남아 있는 치약 튜브부터 꺼내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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