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챔스 진출 실패 위기’ 로세니어 향한 캐러거의 역대급 조롱…“네빌이 감독해도 저것보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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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챔스 진출 실패 위기’ 로세니어 향한 캐러거의 역대급 조롱…“네빌이 감독해도 저것보단 낫다”

인터풋볼 2026-03-22 18: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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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첼시는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승점 48점에 머물며 6위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다. 전반 10분 산체스의 치명적인 컨트롤 실수로 위기를 맞았고, 간신히 실점을 면했다. 그러나 전반 33분 가너의 패스를 받은 베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후반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17분 패스 미스로 공을 내준 뒤 게예를 거쳐 다시 베투에게 연결되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31분 은디아예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결국 0-3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했던 첼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에 이어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도 단 1승에 그치며 흐름이 크게 꺾였다. UCL에서도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산 스코어 2-8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 실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로세니어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캐러거는 경기 후 “게리 네빌은 내가 본 감독 중 최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그조차도 첼시에서는 로세니어보다 더 잘할 것이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네빌의 과거 이력 역시 좋지 않다. 네빌은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발렌시아를 지휘했지만, 승률 35.7%에 그치며 실패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에 0-7로 대패하는 등 부진한 성적 속에 팀을 강등권 근처까지 떨어뜨렸고, 결국 28경기 만에 경질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러거가 이 같은 비교를 꺼냈다는 점은, 현재 첼시와 로세니어 감독을 둘러싼 위기감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시즌 막판으로 향하는 가운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로세니어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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