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해 필드골 없이 홍명보호로…8경기 연속 무득점→유럽 2연전서 침묵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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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해 필드골 없이 홍명보호로…8경기 연속 무득점→유럽 2연전서 침묵 끊을까

일간스포츠 2026-03-22 13:5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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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손흥민(34·LAFC)이 8경기 무득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 4개를 때렸지만, 3개가 수비벽에 걸렸다. 지난해 8월 LAFC 입단 후 연일 득점포를 가동했던 때와 비교하면 영점 조절이 잘되지 않은 올 시즌 초반이다.

움직임은 활발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첫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9분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직접 쏜 슈팅이 골문 위로 크게 솟았다.

후반에는 더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아민 부드리가 공간으로 찌른 패스를 받기 위해 전력 질주했으나 커버하는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 41분에는 양쪽에 수비를 달고 빠른 속도로 드리블해 1대1 찬스를 잡았는데, 슈팅을 날린 순간 상대 태클에 걸렸다.

오스틴FC와의 2026시즌 MLS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골 맛을 본 후 한 번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올 시즌 공식전 9경기에 나선 그는 1골 7도움을 기록 중인데, 리그에서는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올해 필드골이 없다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이제 손흥민은 영국 밀턴케인스로 가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주장’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나 왼쪽 윙어로 뛰는데, 이렇게 오랜 기간 소속팀에서 침묵한 뒤 대표팀에 들어가는 것은 그에게 다소 어색한 일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밀턴케이스에서 코트디부아르와 격돌하고,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올해 필드골 가뭄을 끝낼지 주목된다.

한편 리그 개막 4연승을 질주하던 LAFC는 오스틴과 0-0으로 비기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LAFC는 올 시즌 공식전 9경기 무패(7승 2무)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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