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천연 감미료인 꿀은 티스푼으로 떠먹거나 요거트나 빵, 다양한 요리 등에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식재료다.
단맛이 걱정되겠지만 꿀은 설탕보다 당지수(GI)가 낮아 혈당이 비교적 완만하게 상승한다. 꿀은 당류가 주성분이지만 구조는 설탕과 다르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한 이당류인 반면, 꿀에 든 당은 단당 형태다. 따라서 흡수 방식과 속도가 설탕과 다르다.
꿀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우리 몸 속의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또한 꿀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돕는 데 필요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적당한 당분은 뇌에 에너지를 공급해서 밤사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꿀은 면역 체계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생꿀이나 마누카 꿀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뉴질랜드 와이카토대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하루 섭취량을 고려해 꿀 사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꿀은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어 당뇨병 위험을 높이고 공복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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