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조한결이 야구 선수를 포기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종영 인터뷰를 통해 조한결과 만났다.
지난 8일 종영한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해당 작품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전국 평균 12.4%, 최고 13.9%, 수도권 평균 13.0%, 최고 14.6%를 기록하며 배우들의 호연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채 막을 내렸다.
극 중 조한결은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이자 오덕규 상무의 외동아들 알벗 오 역을 맡았다. 한량처럼 보이는 겉모습 뒤에 숨겨진 의리와 결단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종영 후 근황에 대해 그는 "그냥 똑같다"며 "작품이 없을 때는 운동을 하거나 러닝을 즐긴다. 최근에는 한강에서 5km를 뛰었다"고 전했다.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가끔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평소에 추리하게 다니는 편이라 꾸민 날과 아닌 날의 차이가 크다. 꾸미면 많이 알아봐 주시고, 아니면 거의 못 알아보신다"고 웃으며 말했다.
알벗 오 캐릭터는 초반 낙하산으로 철없어 보이지만, 점차 자신만의 소신을 지키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호평이 많았던 시청자 반응에 대해서 그는 "댓글들이 너무 좋아서 힘이 됐다. 악플도 많지는 않았지만 있긴 있었다. 그래도 선플이 훨씬 많았으니까 좋은 댓글 보면서 기분이 좋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가장 좋았던 반응을 묻자 그는 "배우로서는 연기를 잘한다는 말이 가장 좋다"면서도 "잘생겼다는 말도 좋다. 계속 들어도 전혀 안 지겹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한결은 처음부터 배우의 길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다. 2002년생으로 올해 만 23세인 그는 한때 야구 선수를 꿈꿨지만, 반복된 부상으로 인해 방향을 바꾸게 됐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해왔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다리 수술을 세 번 정도 받았다. 다리가 심하게 탈골돼서 수술을 계속 받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재활 기간도 길어졌다. 결국 유급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 깔끔하게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라고 판단해 야구를 포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야구 선수의 꿈을 접었지만, 마음 한편에는 연기에 대한 열망도 자리하고 있었다. 이후 그는 2020년 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로 데뷔한 뒤 '커넥션', '귀궁', '트라이'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연기를 이어가는 원동력에 대해서는 "부모님의 기쁨, 그리고 저를 기다려주신 팬분들, 좋은 댓글들"이라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의 존재를 꼽았다.
끝으로 그는 "'미쓰홍'은 저에게 믿음을 준 작품이자 저를 믿어준 작품"이라며 "이 작품을 통해 몇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한 발판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써브라임, tvN '언더커버 미쓰홍'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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