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일한 득점… ‘29골 1실점’ 일본, 개최국 호주 1-0 잡고 여자 아시안컵 우승 ‘통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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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일한 득점… ‘29골 1실점’ 일본, 개최국 호주 1-0 잡고 여자 아시안컵 우승 ‘통산 3회’

풋볼리스트 2026-03-22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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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일본이 여자 아시안컵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 일본이 호주에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2014년, 2018년 대회에 이어 이번 여자 아시안컵에서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근 4개 대회 중 3개 대회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호주는 일본과 맞붙은 3번의 결승에서 모두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결승전에는 총 74,397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회 역대 최다 관중이었다.

이날 일본은 대회 중에는 보기 드물게 점유율을 내주는 축구를 했다. 단적인 예로 4강 한일전에서 일본은 63.7%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이번 결승전에서는 45.9%로 호주보다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슈팅 역시 한국전 21회(한국 6회)였던 반면 호주와 결승전에서는 슈팅 9회로 호주의 16회에 밀렸다. 그래도 경합 성공률에서 54.5%로 호주를 앞섰고, 상대 진영 패스 성공률에서도 호주를 근소하게 앞서는 등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 양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개최국 호주는 2010년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2분 만에 케이틀린 포드에게 패스를 받은 샘 커가 페널티박스에서 시도한 슈팅은 야마시타 아야카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11분 포드가 때린 슈팅 역시 야마시타가 막아냈다.

이날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전반 17분 나왔다. 하세가와 유이가 왼쪽에서 살짝 내준 패스를 하마노 마이카가 이어받자마자 왼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기습적인 터닝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선제골을 넣은 일본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호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특히 전반 43분에는 빠른 역습 상황에서 미야자와 히나타의 크로스를 키타가와 히카루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맥켄지 아놀드 골키퍼가 공을 잡아냈다. 호주도 전반 추가시간 포드가 득점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후반에도 양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후반 초반에는 일본의 흐름이었고, 이후에는 호주가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러나 모든 슈팅이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호주 입장에서는 후반 44분 엘리 카펜터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라나 케네디가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한 게 야마시타 골키퍼에게 막힌 것이 큰 아쉬움이었다. 경기는 1-0으로 종료됐고, 일본이 호주를 꺾고 정상에 섰다.

일본은 이번 대회 내내 강력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만 17골을 뽑아냈고, 필리핀과 8강에서도 7-0 대승을 거뒀다. 한국에는 4-1로 승리했고, 결승에서 개최국 호주까지 잡아냈다. 대회 내내 실점한 건 단 한 번으로, 한국과 4강에서 강채림이 철통 같던 일본의 골문을 뚫어낸 바 있다.

사진= AFC 아시안컵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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