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WBC, 2028 올림픽 나가겠다" 애런 저지 폭탄 선언…美 팬들 오히려 분노 "제발 그러지 마"→결승 4타수 무안타 '재조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다음 WBC, 2028 올림픽 나가겠다" 애런 저지 폭탄 선언…美 팬들 오히려 분노 "제발 그러지 마"→결승 4타수 무안타 '재조명'

엑스포츠뉴스 2026-03-21 23:23:25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메이저리그(MLB) 명문 뉴욕 양키스의 간판 스타 애런 저지(33)가 대표팀 소속으로 차기 국제대회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오히려 싸늘하게 돌아섰다.

미국 뉴욕 지역 신문 '뉴욕 포스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저지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종료 이후 인터뷰에서 향후 국제대회 참가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지는 다음 WBC는 물론 자국에서 열리는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까지 염두에 두고 대표팀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이 전해지자 현지 반응은 정반대로 흘렀다. X(구 트위터)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저지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미국 야구팬들은 "과연 대표팀이 널 다시 원할까?",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 "MLB 정규시즌이나 제대로 뛰어라", "다른 나라 대표로 뛰었으면 좋겠다", "대회 참가상이라도 노리는 거냐", "저지는 과대평가된 선수" 등 직설적인 반응을 남기며 이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여론은 단순한 감정적 비난이라기보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저지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저지는 이번 WBC 7경기에서 타율 0.222(27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 OPS 0.84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장타력은 일부 보여줬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지배하는 모습은 아니었고, 중심 타자로서 기대됐던 결정적인 순간의 영향력 역시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특히 가장 중요한 무대였던 베네수엘라와의 결승전에서 완전히 침묵한 것은 미국 야구팬들을 분노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받을 수 있다.

베네수엘라와의 결승에서 저지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물러났고, 미국 타선 역시 단 3안타에 묶이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경기 후 미국에선 "저지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사라졌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일부 팬들은 그의 무관 경력과 기존 클러치 약점 논란까지 다시 꺼내 들며 평가를 더욱 낮췄다.



결국 저지가 밝힌 '국가대표 커리어 지속 의지'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기보다는, 최근 보여준 끔찍한 경기력으로 대표팀에 다시 선발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현지에서는 "의지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물"이라는 냉정한 시선이 지배적인 분위기다.

대표팀 주장이라는 상징성과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결국 저지가 다시 성조기를 달고 국제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말이 아닌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 X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