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삼진이앤아이 대표<사진 왼쪽>가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워터코리아'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대전의 물관리 전문기업인 ㈜삼진이앤아이가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웹 기반 상수관망 운영시스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이앤아이는 수자원공사가 축적한 관망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지능형 플랫폼 'water-NET'을 자사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도입하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실시간 수압과 유량을 분석해 최적의 용수 공급 경로를 도출하고, 관로 사고 발생 시 대응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등 상수관망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갖췄다.
대전상공회의소 회원사이기도 한 삼진이앤아이는 그동안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역량에 디지털 관망 운영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관망 관리(SWM)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수요 변동과 노후 관망 문제에 대응하고, 국내외 발주처의 스마트 물관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정호영 삼진이앤아이 대표는 "공공기관이 검증한 기술을 기반으로 민간 엔지니어링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기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물 산업의 새로운 운영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터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공공기관과 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산업 플랫폼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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