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수놓은 보랏빛 함성...BTS, 팬들과 함께 쓴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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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수놓은 보랏빛 함성...BTS, 팬들과 함께 쓴 '화려한 귀환'

경기일보 2026-03-21 21:2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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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열정적인 광화문 컴백 무대. 연합뉴스

 

서울의 심장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무대가 팬들의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21일 오후 8시,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해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 세계 팬들과 하나 되는 거대한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한 공연으로, 타이틀곡 '스윔'(SWIM)을 비롯한 신곡 퍼포먼스가 처음 대중에 공개됐다.

 

관객석에는 2만 2천여명이 자리했다. 현장에는 공식 관람석 외에도 주변 도로와 인도까지 수만 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주최 측 추산 10만 4천명으로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인파가 운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화문은 BTS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어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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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보랏빛 물든 광화문 광장. 연합뉴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으로, '라이브 연출 거장'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공연의 총괄을 맡았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베일을 벗은 타이틀곡 '스윔(SWIM)'의 무대였다. 한국적 선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입부가 흐르자 광화문 광장은 순식간에 정적에 휩싸였고, 이어지는 압도적인 칼군무와 라이브 퍼포먼스는 관객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팬덤 '아미', 어린 아들을 목마 태운 한국인 아버지, 앳된 얼굴의 청소년부터 주름이 역력한 중장년까지 광화문 현장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보랏빛 물결로 가득 찼다.

 

이날 신곡 무대를 한 뒤 멤버 뷔는 "여러분 즐기고 계시냐"라고 팬들의 반응을 살피며, "우리가 단체로 돌아왔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지민은 팬들이 추울까 봐 걱정하며 "우리가 잘해야겠다, 여러분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눈으로 봐서 행복하게 무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오늘 밤을 절대 못 잊을 것 같다, 사실 컴백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여러분 앞에 서니까 마냥 좋다"고 했고, RM은 "오늘은 신곡을 많이 들려드릴 텐데 새로운 음악을 뭘 할지 오래 고민했다, 그런 걸 솔직하게 담고 싶어서 대화도 많이 하고 도전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7명의 모습을 가장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 드디어 선보여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정규 5집 타이틀곡 'SWIM'에 이어 'Like Animals', 'NORMAL' 무대를 공개한 후 제이홉과 멤버들은 각자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을 꼽았다. 제이홉은 "돌아와서 정말 행복하다. 이 모든 순간들이 여러분 덕분이다. BTS 2.0은 막 시작됐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은 물론 물론 '버터', '다이나마이트', '소우주' 등을 소화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맡은 총괄 프로듀서 개럿 잉글리쉬는 "광화문의 역사적 의미를 존중하면서도 BTS의 현대적인 요소와 조화를 이루는 다이내믹한 공연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전통과 현대, 규모감과 친밀감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공연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광화문이라는 역사적인 장소를 선정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 앨범 프로듀서이자 하이브 의장인 방시혁 프로듀서와 멤버들의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아리랑'을 발매했다. 이는 2022년 6월 공개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다.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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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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