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을 깨고 새로움으로 무장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자사의 핵심 MMORPG인 '아키에이지 워'의 3주년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2분기 로드맵을 동시에 꺼내 들며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번 행보는 콘텐츠를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글로벌 통합 경제'와 '집단 성장 시스템'이라는 명확한 키워드를 통해 유저들의 소속감과 경쟁심을 동시에 자극하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가장 먼저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 '아키에이지 워'다. 지난 1년간 국내와 글로벌 서버의 경계를 허무는 '유니버스 거래소'와 통합 렐름을 구축하며 몸집을 불려온 이 게임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구조의 판을 완전히 바꾼다.
최초로 등장하는 '전능' 등급의 직업과 '승천' 시스템은 고점에 다다른 유저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한다. 특히 '금기의 미궁' 등에서 보여준 익명 기반의 전투 시스템은 상대의 정보 없이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아키에이지 워'만의 차별화된 색깔로 자리 잡았다.
'오딘' 역시 2분기 미리보기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핵심은 '함께 강해지는 재미'다. 새롭게 도입되는 '길드 연구'는 길드원 전원이 퀘스트를 수행하며 공동의 버프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개인의 성장을 넘어 길드의 결속력을 전투력으로 치환한다. 여기에 소서리스의 신규 전직 클래스가 가세하며 전장의 마법 판도를 뒤흔들 전망이다. 예측 불가능한 마법을 구사하는 신규 전직은 기존 클래스와는 완전히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유저들의 손맛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3년간 쌓아온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통합 인프라와 '오딘'의 견고한 커뮤니티 권력을 기반으로 MMORPG 시장의 '장기 집권'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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