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드라마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의 ‘잰더 해리스’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니컬러스 브렌던이 별세했다. 향년 54세.
31일(현지시각) 브렌던의 유족은 소셜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 형제이자 아들인 니콜라스 브렌던의 부고를 전하게 돼 슬프다”며 비보를 알렸다.
이어 “고인은 수면 중 세상을 떠났다”며 “많은 이들이 배우로서 니키의 활동과 그가 생명을 불어넣었던 캐릭터들을 기억할 것이다. 최근 니키는 그림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고, 자신의 재능을 주변인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언제나 열정적이며 감수성이 풍부하고 끊임없이 창작에 몰두하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또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과거 니키는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관리를 위해 치료와 상담을 받았으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부디 니키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의 삶을 기려 달라”고 덧붙이며 성명을 마쳤다.
브렌던의 별세 소식에 고인과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로 호흡을 맞췄던 앨리슨 해니건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사랑하는 니키, 수년간 함께 웃고 사랑하고 다저스를 응원해줘서 고마워. 흔들의자를 볼 때마다 네 생각이 날 거야. 편히 잠들어”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은 지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인기 드라마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크리미널 마인드’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 ‘파이어 서펀트’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다만, 생전 고인은 활동 기간 내내 건강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그는 선청성 심장 기형으로 지난 2022년 심장마비를 겪는가하면 고질적인 척추 질환으로 수차례 수술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20세기 스튜디오 제공, 앨리슨 해니건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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