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심신을 상쾌하게 만든다.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와 흡수를 돕고 원활한 배변 활동에 기여한다.
사과를 먹을 때 껍질을 깎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껍질에는 과육보다 훨씬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사과 껍질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혈관 건강을 지켜준다. 특히 미세먼지 등으로 지친 폐 기능을 보호하는 데 탁월하다.
또한 껍질의 펙틴 성분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과 껍질에는 우르솔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식물이 자기 몸을 보호하려고 만드는 트리테르펜계열의 화합물로 미생물을 방어하고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이 성분이 사람 몸에 들어오면 염증과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연구에 따르면 우르솔산은 근육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껍질째 먹을 때 잔류 농약이 걱정된다면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보자. 사과 표면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려 문지른 뒤, 물에 5분 정도 담가두면 흡착력이 강한 베이킹소다가 불순물을 제거하면 된다.
식초를 사용해도 좋다. 물에 식초를 1~2큰술 섞어 사과를 잠시 담가두면 살균 효과와 함께 농약 제거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사과의 위아래 움푹 패인 꼭지 부분은 농약이 고이기 쉽기 때문에 세척 후 이 부분은 칼로 살짝 도려내고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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