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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찰 및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핵심 구간인 세종대로(광화문~시청)는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주변 도로 역시 시간대별로 통제가 강화됩니다. 사직로와 율곡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새문안로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차단됩니다. 광화문 지하차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마교차로 방향이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행이 제한될 예정입니다.
밀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행사장 인근 핵심 역사 3곳의 이용이 일시 중단됩니다.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열차가 서지 않고 통과하며(무정차 통과), 출입구도 전면 폐쇄됩니다.
공연 종료 후 관람객들의 원활한 귀가를 돕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오후 9시부터 지하철 2·3·5호선에 각각 4대씩, 총 12대의 임시 열차를 투입해 평소보다 24회 증회 운행합니다. 다만, 이 열차들은 인파 분산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전 구간이 아닌 회차 가능한 역사까지만 운행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안 대책도 한층 강화됩니다. 22일 오전 1시까지 광화문 인근 17개 주요 역(서울역, 시청역, 종로3가역, 명동역 등)의 물품 보관함 운영이 중단됩니다. 이는 테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공연장 출입은 31개 게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총 80여 대의 문형 금속탐지기(MD)가 설치됩니다. 특히 티켓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는 ‘코어존’의 경우, 500mL 이하 생수와 응원봉을 제외한 모든 물품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음식물, 주류, 카메라 등 촬영 장비, 대형 가방, 우산 등은 반입 불가 품목에 해당합니다. 현장에서는 휴대용 스캐너 300대를 활용한 불심검문도 수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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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을 경유하는 86개 버스 노선(마을·경기버스 포함)이 임시 우회 운행합니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시작된 세종대로 우회에 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사직로와 새문안로 구간도 우회로 전환됩니다. 공연이 끝난 11시부터는 정상 운행됩니다.
인근 빌딩 31곳에 대해서도 엄격한 출입 관리가 이뤄집니다. 건물 내부를 통한 우회 입장이나 옥상에서의 이른바 ‘꼼수 관람’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예식이 예정된 프레스센터 등 일부 건물은 하객들을 대상으로 핸드스캐너 등 추가 검색 절차를 거쳐 출입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경찰과 서울시 등 유관기관은 공연 종료 후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과 치안 전반에 걸쳐 고강도 대책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심 주요 도로의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성공적이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시민들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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