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최근 끔찍한 실수를 보여준 백업 골키퍼를 기용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는 탈장 수술로 최대 한 달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다음주 탈장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최대 한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카리오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풀타임을 소화,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주말 에정된 노팅엄 포레스트전까지는 출전할 예정이나 이후 탈장 수술로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다행히 A매치 기간과 FA컵 및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으로 토트넘은 3주간 경기가 없으나 이후 선덜랜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는 비카리오 없이 치러야 한다.
디애슬레틱은 "부상 위기가 서서히 나아지고 있던 토트넘에게는 엄청난 타격이다. 상황이 나아지는 듯 보였던 바로 그때 비카리오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팀은 큰 충격을 받았다"며 토트넘이 위기에 봉착했다고 전했다.
비카리오의 결장이 위기인 이유는 백업 골키퍼 안토닌 킨스킨의 경기력 때문이다.
킨스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1차전서 킥오프 불과 15분 만에 세 차례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실점 빌미를 제공, 패배 원흉이 됐다.
전반 6분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내준 선제골 장면에서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저지른 데 이어, 14분에는 미키 판 더 펜 실책 이후 앙투안 그리즈만과의 일대일 상황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불과 1분 뒤에는 평범한 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헛발질에 가까운 터치 실수를 범했고, 이를 훌리안 알바레스가 가로채 텅 빈 골문에 밀어 넣으며 점수는 순식간에 0-3으로 벌어졌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세 골을 내준 킨스키는 결국 비카리오와 교체되고 말았다.
실력은 논외로 하더라도 멘털적으로 큰 탁격을 받은 킨스키를 기용한다는 건 토트넘에게도 위험부담이 따르는 일일 수밖에 없다.
디애슬레틱도 "킨스키에게 악몽 같은 경기력을 만회할 기회가 생겼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그가 토트넘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어려웠다"면서 "23세인 그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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