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배운 발차기로 할리우드 정복’ 척 노리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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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 배운 발차기로 할리우드 정복’ 척 노리스 별세

경기일보 2026-03-21 00:4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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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노리스. AP=연합뉴스
척 노리스. AP=연합뉴스

 

할리우드 액션 배우이자 무술가로 유명한 배우 척 노리스가 숨을 거뒀다. 향년 86세.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노리스의 가족들은 2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성명을 통해 “어제 오전 우리가 사랑하는 척 노리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한다”라고 밝혔다.

 

그의 가족들은 또 “세상 사람들에게 그는 무술가이자 배우, 그리고 강인함의 상징이었고 우리에게는 헌신적인 남편, 사랑 많은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였고, 멋진 형제이자 우리 가족의 중심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자세한 사인을 공개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그의 임종에 대한 세부 내용은 비공개하고 싶다”라며 “그가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는 점을 알아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현지 언론들은 노리스가 미국 하와이주 카우아이섬에서 입원했다는 보도를 했었다.

 

1940년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세 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난 노리스는 1959년부터 2년 간 오산 공군기지에서 복무하며 당수도를 배우며 무술인의 길을 시작했다. 1962년 제대한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무술 도장을 운영했고 1967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미국 가라데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고 세계 가라데 대회에서 6번 우승하는 등 유명 무도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프리실라 프레슬리, 밥 바커, 스티브 맥퀸 등 연예인들에게 무술을 가르쳐 주면서 할리우드와 인연을 맺은 노리스는 1968년 딘 마틴의 영화 ‘더 렉킹 크루’에 단역을 맡으면서 데뷔한 이후 수많은 액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1972년 ‘맹룡과강’에서 슈퍼 액션스타 이소룡과 펼친 전설적인 결투는 단번에 노리스가 유명 액션 스타로 받돋음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또 아랍계 테러리스트를 응징하는 역할을 맡았던 ‘델타 포스’ 시리즈, 베트남 전쟁 중 실종된 미군을 찾으러 가는 대령 역할을 맡은 ‘대특명’ 시리즈를 통해 보수적인 백인 영웅의 전형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분노의 보안관’(1982), ‘고독한 늑대’(1983), ‘싸이렌스’(1985) 등에도 출연했고  1993∼2001년 방영된 TV시리즈 ‘워커, 텍사스 레인저’에서도 남다른 무술 기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익스펜더블 2’(2012), ‘피구의 제왕’(2004)을 통해서도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인 그는 골수 공화당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기 회사 글록(Glock)의 홍보 모델로 활동,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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