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출처는 가브리엘 천사? 가짜뉴스 1타 강사의 판타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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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출처는 가브리엘 천사? 가짜뉴스 1타 강사의 판타지 특강

위키트리 2026-03-20 20:2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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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 채널에서 제기된 ‘해외 비자금 조성 및 군사기밀 유출’ 주장에 대해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해당 방송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논란은 지난 18일 전 씨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는 자신을 전직 안기부(국가정보원 전신) 공작관이라고 소개한 최 모 씨가 출연해 “이 대통령이 160조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싱가포르 방문 과정에서 KF-21, 천궁 등 첨단 군사기술을 중국에 넘겼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최 씨는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미국 측에서 들은 이야기”라고 주장했으며, “천사가 꿈에 나타나 알려줬다”는 표현까지 사용해 파장이 커졌다. 방송 과정에서 배우 송혜교 씨의 실명이 언급되기도 했다.

전 씨는 방송 도중 “전한길뉴스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1시간 넘게 이어진 주장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별다른 제지나 검증을 하지 않았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에 방송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적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 씨와 최 씨를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수사기관의 신속한 확인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도 같은 날 엑스(X)를 통해 한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비자금 조성에 국가기밀인 군사정보 유출?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 씨는 20일 새벽 채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최 씨가 방송 중 ‘가브리엘 천사가 꿈에서 알려줬다’고 한 발언일 뿐, 전한길뉴스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며 책임을 부인했다. 또 “위법 사항이 있다면 정식으로 고소·고발하면 될 일”이라며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번 사안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허위 정보 유통에 대한 책임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을 상대로 한 중대한 범죄 의혹이 구체적 근거 없이 제기된 만큼 엄정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플랫폼 운영자의 검증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지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사기관의 판단과 후속 조치 여부에 따라 파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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