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도 허투루 기용 않는 김태형 롯데 감독…쿄야마 점검 위해 기용한 김태균도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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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도 허투루 기용 않는 김태형 롯데 감독…쿄야마 점검 위해 기용한 김태균도 두각

스포츠동아 2026-03-20 20: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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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균이 20일 사직구장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김태균이 20일 사직구장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사직=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괜찮더라고.”

롯데 자이언츠 김태균(20)은 20일 사직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2안타 1홈런 무4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5일 사직 LG 트윈스전서 1군 공식 경기를 처음 치른 그는 이날 데뷔 첫 선발등판의 기회를 얻었다.

이날 롯데의 마운드 운용은 아시아쿼터 선수 쿄야마 마사야의 불펜 활용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쿄야마 앞에 오프너 개념으로 던질 선발이 필요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또 다른 선수에게 동기를 부여할 기회로 여겨 지난해 울산-KBO 폴 리그서 활약한 김태균에게 임무를 맡겼다.

경남고를 졸업한 김태균은 2025 신인드래프트서 10라운드 9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92㎝의 큰 신장과 안정적인 투구로 두각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퓨처스서 보고 내용이 좋아 1군에 올렸더니 괜찮게 던지더라. 구속도 시속 140㎞대 중반으로 나오고, 투구 밸런스가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량이) 좋아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선수 같다”고 덧붙였다.

롯데 김태균이 20일 사직구장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김태균이 20일 사직구장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김태균은 잠재력을 발휘하며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1루서 다즈 카메론에게 중월 2점홈런을 허용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고 투구를 이어갔다.

그는 2회초부터 2연속 이닝 삼자범퇴를 작성한 뒤, 쿄야마에게 배턴을 넘겼다.

이날 총 48구를 소화한 그는 직구,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 4개 구종을 섞어 던졌다.

그의 투구에는 눈에 띄는 요소가 적지 않았다.

그는 스트라이크 비율이 약 73%에 이를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6㎞, 평균 143㎞로 형성됐다.

낙차 큰 포크볼과 직구의 배합이 뛰어난 탈삼진 능력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1회초 선두타자 박찬호를 시작으로, 김인태와 양석환, 오명진, 정수빈 등 두산의 주요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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