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야데니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이 올해 말 6000달러, 2029년에는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예측을 유지했다.
이들은 이번 전망은 주식 시장의 수익률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재조정 차원에서 금과 같은 대체 자산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기존 시나리오에 근거한 것이다.
야데니 리서치는 금값 상승을 뒷받침하는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진단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비축량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부동산 거품 붕괴와 주식 시장 변동성으로 타격을 입은 중국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 정부의 부채 증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지속되는 지정학적 긴장 등이 금에 대한 구조적 수요를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금값이 예상과 달리 약세를 지속할 경우 2026년 목표가를 5000달러로 낮출 가능성은 열어두었으나, 최근의 하락세가 큰 흐름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데니 리서치는 현재의 조정이 급등 이후의 차익 실현 과정일 뿐이며, 심리 지표상 바닥권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중동지역 긴장에도 금 가격은 온스당 5000달러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 상승에도 온스당 4651.90달러에 머물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