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김 의원은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과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를 앞섰다. 민주당은 정확한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두겸 현 울산시장을 단수공천, 6월 지방선거에서 김 의원과 김 시장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변호사 출신인 김 의원은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남구 갑에서 당선, 정계에 입문한 초선 의원이다. 비상계엄·대선 정국에서 국민의힘의 ‘극우화’를 강하게 비판하며 지난해 5월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김 의원은 올 2월 “울산은 현재 반민주적·권위적 사회 구조화가 고착되고, 도시 고립과 경직이 가중되며, 청년이 떠나고 산업이 쇠퇴하고 있다”며 “민주도시, 개방도시, 제조업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 복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울산시장 선거 출사표를 냈다.
김 의원은 본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지방선거 30일 전인 5월 3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김 의원이 4월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면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김 의원의 후임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5월 1~3일 사퇴하면 내년으로 보궐선거가 미뤄진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 시장 본경선 후보론 김영록·강기정·주철현·신정훈·민형배(기호순) 후보를 선정했다. 예비경선을 완주한 후보 가운데는 정준호 후보만 본경선에 진출하는 데 실패했다. 전남광주특별시 본경선은 다음 달 3~5일 진행된다. 민주당은 대전시장으론 장철민·장종태 의원과 허태정 전 시장, 충남지사론 박수현 의원과 나소열 전 서천군수 양승조 전 충남지사 간 3자 경선을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