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크 쇼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9일(한국시간) “최근 쇼는 맨유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대표팀 재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될지가 중요한 관건이며, 이는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오디션‘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 레프트백 쇼. 잉글랜드가 애슐리 콜의 뒤를 이을 차세대 수비수로 점찍을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다. 사우샘프턴 유스 시절부터 자국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고 1군 데뷔 후 프로에서도 곧바로 두각을 드러내 18세에 성인 대표팀에 차출됐다.
잠재력을 확신한 맨유가 2014년 쇼를 품었다. 영입에 투자한 금액은 2,900만 파운드(약 580억 원). 꽤 고액이었지만,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했다.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당시 팀을 떠난 파트리스 에브라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문제는 ’내구성‘이었다. 출전 시 임팩트는 확실했으나, 잔부상을 달고 살아 자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때문에 ’유리몸‘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쇼는 노쇠화 기미도 보여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일이 적어졌다.
올 시즌은 다르다. 무너졌던 폼을 다시 끌어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내구성도 회복한 모습이다. 현재까지 맨유가 치른 리그 30경기에 모두 나서고 있는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536분을 소화 중이다. 기량과 내구성 모두 반등에 성공한 만큼 대표팀 재승선 이야기가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다가오는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 이번 3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월드컵 승선 가능성도 크다. 어쩌면 월드컵에 나갈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상황. 쇼를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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