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중장기적으로 순이익의 50%까지 배당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에 이런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보고하고 공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올해 배당성향은 35.5%에 달한다. 다만 배당성향이 50%에 이르는 구체적인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증권은 또 신사업 진출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고객 및 자산 유치를 확대하고 핵심 영업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및 상품 공급을 통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자산 등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시장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수익원도 다변화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3천576억원, 순이익은 1조72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감사위원인 사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박경희 WM(자산관리)부문장의 후임으로는 이찬우 디지털&연금 부문장이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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