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아시안컵 개최지 선정 절차 중단” 통보에 비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축구협회, “아시안컵 개최지 선정 절차 중단” 통보에 비상

위키트리 2026-03-20 17:41:00 신고

3줄요약

대한축구협회가 준비해온 아시안컵 유치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회 일정 개편 요청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31년·2035년 아시안컵 개최지 선정 절차를 전면 백지화하면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전날 AFC로부터 2031년과 2035년 아시안컵 개최지 선정 절차 중단을 안내하는 공문을 받았다"며 "AFC가 새로운 절차를 재개하면 다시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FC는 공문에서 "FIFA와의 최근 논의를 통해 국제 축구 경기 일정의 개편 계획 등을 고려, 아시안컵 개최지 선정 절차를 전면 백지화한다"고 전했다.

FIFA는 아시안컵을 짝수 연도에 개최해달라고 AFC에 요청해왔다. AFC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홀수 연도를 기준으로 추진 중이던 2031·2035 아시안컵 일정이 사실상 무효가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 2031년 대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모든 국가의 신청도 자동 철회됐다.

차기 아시안컵은 2032년에 열릴 전망이다.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안컵과 2030 FIFA 월드컵 일정을 감안하면, 짝수 연도 전환 시 2032년이 가장 유력한 개최 시점이다. AFC는 구체적인 대회 일정과 제반 사항을 확정하는 대로 개최지 선정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으로 가장 타격을 입은 쪽은 대한축구협회다. 아시안컵 유치는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협회장이 내건 핵심 공약이었다.

협회는 지난 2월 2031년 아시안컵 단독 개최 유치의향서를 AFC에 제출한 데 이어, 일본축구협회(JFA)와 2035년 공동 개최 방안도 실무 차원에서 논의해왔다. 한국이 아시안컵을 개최한 것은 1960년 제2회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치에 성공했다면 65년 만의 개최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아시안컵 유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대회 유치 준비를 위한 시간이 더 주어진 만큼 유관기관 및 그동안 논의를 진행해온 일본축구협회(JFA) 등과도 계속 협의해 아시안컵 개최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