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생산 접은 애경케미칼, 폐가스 에너지화로 지속가능 공정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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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생산 접은 애경케미칼, 폐가스 에너지화로 지속가능 공정 혁신

뉴스락 2026-03-20 17: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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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울산공장. 사진 애경케미칼 [뉴스락]
애경케미칼 울산공장. 사진 애경케미칼 [뉴스락]

[뉴스락] 애경케미칼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가스를 다시 동력으로 탈바꿈시키는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며 탄소 중립과 원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애경케미칼이 핵심 원료인 무수프탈산(PA) 제조 과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잉여 가스를 재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설비는 버려지는 가스를 태울 때 발생하는 뜨거운 열기를 모아 스팀 형태로 바꾼 뒤, 이를 다시 실제 생산 라인을 돌리는 가열원으로 투입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그동안 회사는 PA를 만들 때 나오는 가스 속 물질들을 따로 모아 정제한 뒤 무수말레산(MA)이라는 부산물로 만들어 시중에 팔아왔다. 하지만 근래 들어 화학물질관리법 등 관련 규제가 깐깐해지고 해당 물질이 유해화학물질로 지정됨에 따라, 짊어져야 할 안전 관리 의무가 무거워지고 협력사들의 보건 리스크까지 겹치자 결국 MA 생산 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단했다.

생산 중단 이후 갈 곳을 잃은 가스를 단순히 허공에 날려 보내는 대신 새로운 쓰임새를 고민한 끝에, 연소를 통한 열에너지 회수 및 스팀 재활용이라는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기존에 외부에서 사들여 불을 때던 천연가스(LNG) 의존도를 크게 낮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년에 30억원가량의 막대한 에너지 지출을 덜어낼 수 있어 제품 제조 단가를 낮추는 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MA 생산 중단 이후에도 폐가스를 단순 배출하지 않고 에너지 자원으로 순환시켜 활용하는 의미 있는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공정 혁신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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