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금은방 침입해 금 200돈 훔친 20대, 공항 출국장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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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금은방 침입해 금 200돈 훔친 20대, 공항 출국장서 덜미

연합뉴스 2026-03-20 17:1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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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상당 훔쳐 해외도피 시도 추정…범행 12시간여 만에 체포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새벽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200돈가량의 귀금속을 절취해 도주한 20대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20일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보석·귀금속 절도 (PG) 보석·귀금속 절도 (PG)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수원시 장안구 소재 금은방에서 귀금속과 골드바 등 200여돈, 시가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범행 현장으로 와 망치로 유리문을 깨고 순식간에 일을 저질렀다.

A씨는 이어 오전 4시 12분께 인근 또 다른 금은방에 침입해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CCTV 등을 통한 추적에 나서 오후 4시 50분께 인천공항 출국장에 있던 그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사건 발생 12시간여 만이었다.

A씨는 검거될 당시 훔친 귀금속 일부와 현금 등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장물을 처분한 뒤 해외로 달아나려 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경찰서로 압송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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