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인 'K-정'에 벅찬 감동…"상인일 뿐인데"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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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인 'K-정'에 벅찬 감동…"상인일 뿐인데" (어서와)

엑스포츠뉴스 2026-03-20 15:4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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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에펠탑의 명물 파코가 남산의 낭만적인 야경 앞에서 벅찬 감동을 전했다.

19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한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파코와 파코만큼이나 한국 사랑에 진심인 두 친구 맥스, 자밀의 좌충우돌 한국 입성기가 그려졌다. 스튜디오에서는 MC 김준현, 딘딘과 프랑스 전문가 3인방 정일영 교수, 파비앙, 로빈이 이들의 여행기를 지켜봤다.

돌아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기존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고향 친구를 초대하던 방식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행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포맷을 전면 확장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 같은 취지에 걸맞은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한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SNS 대스타 '파코'였다.

에펠탑 앞에서 키링을 파는 상인 파코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완벽한 한국어 소통과 수준급 사진 촬영 실력을 뽐내며 이미 온라인상에서 유명 인사로 통한다. 

한국인들에게 키링을 덤으로 나눠 주며 정(情)을 듬뿍 표현하고, 스스로 "나는 한국 사람"이라고 유쾌하게 주장하기까지 하는 파코. 

그는 "한국인들은 내게 돈보다 큰 걸 줬다. 사람들이 '파코'라고 불러 주면 사랑을 느낀다. 나는 그냥 가족을 도와주려고 일하고 있는 상인일 뿐인데, 한국인들이 모두 날 좋아해 준다"며 한국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파코만큼이나 한국 사랑에 진심인 두 친구의 합류도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에서 마케팅 비즈니스를 가르치는 교수 맥스는 최백호의 '기다려야지' 가사를 통째로 외워 부르는 등 K-문화에 푹 빠져있는 인물이다. 

특히 한식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보이며 MC 김준현마저 주목하게 만든 '먹교수'의 활약을 예고했다. 24살 막둥이 자밀은 한식당 아르바이트 경력자일 뿐만 아니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대사를 알아듣고 인생 드라마로 '펜트하우스'를 꼽는 진정한 K-드라마 마스터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들의 한국 입성기는 첫걸음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공항 입국장에서부터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환대가 쏟아졌고, 파코는 "한국 사람 보고 싶어서 처음으로 왔다"며 벅찬 기쁨 속에 사람들과 연신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처음엔 낯설어하던 맥스 역시 점차 분위기에 적응하며 여유롭게 팬서비스를 해 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파코는 한국의 모든 것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물론,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표지판의 한글을 척척 읽어내며 든든하게 친구들을 이끌었다.

상상만 하던 한국의 문화를 직접 겪게 된 파코와 친구들의 문화 충격도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였다. 공항철도를 타러 가던 중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에 들른 파코는 짐을 지키기 위해 밖에서 기다리다가, 이내 "한국엔 나쁜 사람 없어"라며 짐을 덩그러니 놓아둔 채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실제로 아무도 이들의 짐을 건드리지 않았고, 한국의 높은 시민의식에 파코가 뿌듯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어 탑승한 열차가 정시에 출발하자 세 사람은 화들짝 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파비앙과 로빈은 "프랑스는 세 명만 모이면 파업을 한다는 말이 있다. 1년 중 반년 이상 대중교통이 지연되는 게 일상이라 제시간에 출발하는 것만으로도 운이 좋다고 여긴다"며 극명한 문화 차이를 짚어줘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친구들에게 한국의 '나눔 문화'를 설명하자마자 공항철도 객실 안에서 직원이 무료로 생수를 나눠주는 우연까지 겹쳤고, 프랑스에서 간접 체험만 하던 한국의 정을 직접 확인한 파코는 세상을 다 가진 듯 뿌듯해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내내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던 이들의 본격적인 첫 여행지는 남산타워였다. 험난한 오르막길을 지나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남산에서 서울의 파노라마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던 파코는 "나는 항상 이곳에 오기를 꿈꿔 왔고, 오늘은 그 꿈이 이뤄진 날이야"라며 벅찬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감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파코는 스태프들 몰래 프랑스에서 직접 챙겨 온 에펠탑 열쇠고리를 남산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나눠주는 깜짝 '역조공' 이벤트를 펼쳤다. 자신이 받았던 사랑과 애정을 남산에서 고스란히 돌려주는 파코의 진심은 현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행복과 애정으로 가득 찬 파코와 친구들의 첫 한국 여행기.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한국인들과 주고받는 인사에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이들의 생생한 표정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힐링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진정성 넘치는 세 사람의 활약이 리뉴얼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알리며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응원하게 만든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국의 모든 걸 정복하고 싶다”는 포부로 한식 정복, 한국어 정복,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 역사까지 정복하는 파코와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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