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 딜러들이 판다"...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 5월 국내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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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딜러들이 판다"...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 5월 국내 진출 '확정'

오토트리뷴 2026-03-20 15:14:17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지커가 국내 시장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BYD를 필두로 중국 전기차 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제네시스와 경쟁하는 브랜드도 도입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7X /사진=지커
7X /사진=지커


5월 진출 선언 목표로 절차 진행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커 한국 법인인 지커코리아는 오는 5월 공식 진출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출범 시점에 맞춰 판매와 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딜러 네트워크도 이미 지난해 12월 4개사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딜러사는 에이치모빌리티ZK와 아이언EV, KCC모빌리티와 ZK모빌리티가 선정됐다. 독일 완성차 브랜드 판매 경험이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서비스 품질과 고객 대응 수준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X /사진=지커
7X /사진=지커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초기 전략도 설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커코리아는 올해 최소 1종, 최대 2종에 해당하는 신차를 우선 투입한다. 이에 대한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물량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커코리아가 국내 진출을 공식 발표하면 BYD에 이어 국내 시장에 들어오는 두 번째 중국 승용차 브랜드가 된다. BYD도 2025년 1월에 들어온 후 1년이 갓 넘은 만큼 지커코리아도 사실상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9X /사진=지커
9X /사진=지커


BYD 이어 등장, 여전한 선입견

2021년 출범해 올해로 5주년을 맞는 지커는 링크 & 코, 폴스타 등과 함께 지리자동차 산하에 있다. 폴스타가 스웨덴 감성을 자극하고 링크 & 코가 젊은 층을 위한 스포티한 차를 만든다면 지커는 최상위 브랜드로 프리미엄과 럭셔리를 오간다.

지커 한국 진출에는 기대와 우려 모두 존재한다. 기대는 BYD가 닦아놓은 성공 가도를 똑같이 따라가면 되는 것에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판매 시작 이래 BYD는 1년간 누적 판매량 8,411대를 기록하며 수입 브랜드 9위에 오르는 등 순항하고 있다.

BYD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풍자한 이미지 /편집=오토트리뷴 AI
BYD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풍자한 이미지 /편집=오토트리뷴 AI

다만 중국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니아비(네 아버지는 BYD 탄다)’라는 은어가 화제가 될 정도다. 뿌리 깊은 반중 정서를 이겨내는 것이 판매 성과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형 SUV인 7X 먼저 국내 도입

지커코리아가 국내에 들여올 차로 사실상 확정된 것에는 중형 SUV 7X가 있다. 테슬라 모델 Y, BYD 씨라이언 7과 같은 크기지만 프리미엄 차종인 만큼 상품성이 훨씬 높다. 에어 서스펜션과 자동 도어 개폐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7X /사진=지커
7X /사진=지커

또 36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2,160W 출력 21-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마련했다. 파워트레인은 421마력 후륜구동 싱글모터 또는 646마력 사륜구동 듀얼모터가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15km(WLTP 기준)다.

7X는 유럽에서 모델 Y 대비 5천 유로(약 866만 원)가량 비싸다. 단순 계산으로 대입하면 국내 도입 시 6천만 원 중반대가 예상된다. 역시 경쟁 상대 중 하나이자 국산인 제네시스 GV70 전기차보다 낮은 가격대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 /사진=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 /사진=지커

한편, 지커코리아가 추가로 들여올 차종도 언급되고 있다. 플래그십 SUV인 9X나 럭셔리 미니밴인 009이 유력하다. 제네시스 GV90과 동급인 9X는 중국에서 1억 원 이하에 판매되고 있다. 009는 토요타 알파드, 렉서스 LM 등과 맞붙는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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