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날렵해진 턱선과 함께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최근 각종 논란으로 마음고생 끝에 살이 빠진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철저한 관리로 완성한 다이어트였다.
성시경은 19일 자신의 계정에 에스콰이어와 촬영한 6년 만의 화보 사진들을 게재하며 지난 세 달 동안 약 10kg를 감량한 근황을 알렸다.
그는 "밤에 한 시간 걷고 뛰는 유산소는 쓰지도 않다. 미맛 촬영 땐 하루 3번씩 운동하고 첫 달은 거의 계란, 고구마, 광어회, 영양제(만 먹었다)"라며 지난 1월 6일 95kg에서 3월 17일 87kg가 된 체중 감량 과정을 공개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오래 뚠뚠이 아저씨로 살기도 했고 이 나이 이 체중에 화장품 모델이라니 염치가 없기도 하고 좋은 기회다 생각하고 노력해 봤다"라고 털어놨다.
또 "어디 아프냐고 걱정하시는데 (살이 쪘던) 그동안이 아팠던 것"이라며 "이제 처음 드디어 정상 체중 들어온 거니까 이제부터 잘 관리해서 몸과 마음을 더 잘 이쁘게 가꿔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성시경은 스케줄이 있는 날은 제외하고 거의 매일을 헬스, 테니스, 등산 등에 시간을 보내며 꾸준히 운동을 이어왔다. 무리하지 않은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 3개월 만에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성시경은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각종 구설수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의도치 않게 맘고생에 시달려왔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배신을 당하며 은퇴까지 고민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이 결혼식 비용 전액을 부담했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고, 유튜브에도 자주 등장해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라 충격을 더했다.
매년 해왔던 연말 공연 개최도 불투명했지만 팬들의 응원 속 무대에 오른 성시경은 "진짜 쉬고 싶었고,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쉬면 어둠의 에너지에 묻힐 것 같더라. 자신이 없었는데 강행했다"며 "팬분들한테 한 번 기대 보고 싶었다"고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았던 성시경 전 매니저 A씨는 성시경 측이 처벌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지난해 12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또한 같은 달, 성시경의 누나이자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대표이사인 성 모 씨가 2011년 설립한 1인 기획사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운영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KBS 2TV '더 시즌즈'의 새 MC로 발탁되며 프로그램 타이틀 '고막남친'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50대를 앞둔 성시경에게 '남친'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성시경은 직접 "웃기고 싶었다. 다른 건 너무 뻔하지 않냐"며 아재 개그였다는 의도를 밝혀며 유쾌하게 논란을 넘겼다.
사진 = 에스콰이어,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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