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눈'으로 제2 성장기 연 LG이노텍···증권가 "성장 동력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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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눈'으로 제2 성장기 연 LG이노텍···증권가 "성장 동력 확실"

뉴스웨이 2026-03-20 12:50:43 신고

그래픽=이찬희 기자
LG이노텍이 로봇용 카메라 모듈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확보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련 사업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확산으로 카메라 탑재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장, 반도체에 이어 신규 모멘텀으로 부각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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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로봇용 카메라 모듈 사업 확장 기대감 부각

휴머노이드 로봇 확산으로 카메라 수요 구조적 증가 전망

스마트폰·전장·반도체에 이어 신규 성장 축으로 주목

숫자 읽기

20일 오후 LG이노텍 주가 2.97% 상승, 29만4500원 기록

올해 1분기 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900억원 전망

로봇 1대당 약 7개 카메라 모듈 탑재 가능성 언급

자세히 읽기

로봇용 카메라 모듈, 북미 고객사 공급설로 고단가 매출 기대

전장·기판 등 비광학 사업도 실적 개선 견인

제품 단가 상승이 실적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

맥락 읽기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경쟁 심화로 고사양·고단가 제품 비중 확대

차량 전장화·자율주행 고도화로 부품 수요 증가

로봇·전장 모두 고부가가치 부품 중심, 이익 체력 강화

향후 전망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와 ASP 상승, 실적 개선 주도 예상

신규 사업 확장이 중장기 성장 동력 작용

밸류에이션 매력 및 성장 모멘텀 동시 부각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2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8500원(2.97%)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로봇 사업 확장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은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전장과 반도체, 로봇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다수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되는 구조다. 증권가에서는 로봇 1대당 7개 안팎의 카메라 모듈이 적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이어 북미 고객사향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단가 모듈 비중이 높아지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기대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전장과 기판 등 비광학 사업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모빌리티솔루션과 패키지솔루션 중심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전장화가 가속되면서 센서와 통신 모듈 등 핵심 부품 탑재량도 함께 증가하는 흐름이다.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로 차량당 전장 부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관련 사업의 중장기 성장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봇과 전장 사업은 모두 고부가가치 부품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단순 물량 확대보다 제품 단가 상승이 실적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고도화될수록 이익 체력도 함께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카메라 모듈의 단가 상승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신모델에서 카메라 성능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사양 제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의 출하량 계획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단가 상승 흐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실적 개선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3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9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수기에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성능 상향과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밸류에이션 매력과 성장 모멘텀도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와 ASP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실적과 모멘텀 모두 지난해 저점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에도 고가 모델 중심으로 카메라 사양이 높아지면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고, 로봇과 전장 등 신규 사업 확대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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