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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C와 울산시체육회 관계자 및 울산웨일즈 선수, 코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TLC |
신생 프로야구단 울산웨일즈가 창단 첫 시즌부터 든든한 지원군을 확보하며 지역 스포츠계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계열 윤활유 회사인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STLC)가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본격적인 동행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STLC는 울산광역시체육회와 함께 울산웨일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올리비에 벨리옹 STLC 대표와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 회장이 참석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선 ‘현장 밀착형 마케팅’이다. STLC는 자사의 프리미엄 엔진오일 브랜드 ‘토탈에너지스 쿼츠’를 앞세워 시즌 내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브랜드 로고는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외야 배너에 노출되며, 홈경기마다 체험 부스, 시구·시타 행사, 브랜드 데이 이벤트 등 팬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설계된 전략이다.
2026년 2월 창단된 울산웨일즈는 KBO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최초의 시민구단으로, 지역 밀착형 운영을 내세우며 출범 초기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업 후원과 지역 기반 팬덤을 동시에 확보하며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울산에 생산 거점을 둔 STLC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의 연결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를 매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올리비에 벨리옹 대표는 “울산을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서 지역 구단과 함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욱 회장도 “신생 구단인 울산웨일즈가 빠르게 자리 잡는 데 이번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웨일즈는 3월 2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퓨처스리그 개막전을 치르며 역사적인 첫 시즌을 시작한다. 시즌은 9월까지 이어지며, STLC는 기간 내내 다양한 현장 마케팅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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