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 전망과 유가 상승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2포인트(p, 0.44%) 하락한 4만6021.4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21p(0.27%) 떨어진 6624.70, 나스닥종합지수는 61.73p(0.28%) 내린 2만90.69에 장을 마쳤다.
전날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제롬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유가 상승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장중 10% 이상 오르며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다.
금리 방향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에 짓눌려 하락하던 증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기자회견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우라늄을 농축하거나 미사일을 제조할 수 없다”고 밝혀 종전 기대감을 키웠다.
거대 기술주 모음인 ‘매그니피센트7(M7)’은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3.18%), 아마존(-2.19%), 알파벳(-0.18%), 애플(-0.39%), 엔비디아(-1.02%), 메타(-1.46%), 마이크로소프트(-0.71%) 등 구성 종목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 이상 상승했고 금융도 올랐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브로드컴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는 3% 이상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66.8%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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