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리스크…허윤홍표 중장기 밸류업 불똥 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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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리스크…허윤홍표 중장기 밸류업 불똥 튈라

데일리임팩트 2026-03-20 08:0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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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 3월 19일 17시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자이 리이그나이트 행사에서 새로운 자이(xi) bi와 로고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GS건설)


GS건설의 슈웨이하트4 프로젝트를 둘러싼 전쟁 리스크가 허윤홍 사장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격적인 배당 기조를 통해 ‘자이’ 브랜드 신뢰 회복에 나선 상황에서, 해외 사업 차질이 배당 재원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최근 지배주주순이익의 25% 이상을 환원하는 내용을 담은 2025~2027년 배당정책을 수립했다. 이는 기존 2024~2026년 정책 대비 5%포인트 상향된 수준이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건설업계 내 고배당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기준 배당성향은 45.5%로 ▲현대건설(37.3%) ▲삼성물산(18.8%) ▲DL이앤씨(9.4%)를 크게 웃돌고, 대우건설은 무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고배당 정책은 2023년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훼손된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당시 철근 누락과 저강도 콘크리트 문제가 드러나며 ‘순살 자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문제는 슈웨이하트4 프로젝트다. 전쟁 여파로 시설 피해가 발생하거나 상업운전이 지연될 경우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하다.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발생하면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고, 물 판매 차질이 이어질 경우 미래 현금흐름 기반의 영업권 가치도 떨어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배당 재원인 이익잉여금 축적 속도가 둔화될 수밖에 없다.


겉으로는 배당성향 25%를 유지하더라도 실질적인 주주환원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익이 줄어든 상황에서 동일한 비율을 적용하면 배당성향은 유지되지만, 이는 ‘이익 감소에 따른 착시’에 가깝다는 평가다.


무리하게 배당을 유지할 경우 재무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금 유출이 지속될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GS건설은 대우건설과 함께 싱글 A급 신용등급에 머물고 있으며, 현대건설·삼성물산·DL이앤씨 등은 더블 A급을 유지하고 있다.


배당 구조 변화 역시 변수다. GS건설은 향후 배당 재원 산정 시 장부상 손실을 순이익에서 차감하기로 했다. 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배당 총액 자체가 줄어들 수 있으며, 이는 주당배당금(DPS)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배당 정책은 신뢰 회복에 효과적이지만, 해외 사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재무 안정성과의 균형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미국–이란 전쟁과 관련해 슈웨이하트4 현장에서 특별한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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