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양] ‘7연승’ 소노, ‘슈퍼팀’ KCC와 단독 5위 두고 격돌…사령탑 키워드는 ‘외곽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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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양] ‘7연승’ 소노, ‘슈퍼팀’ KCC와 단독 5위 두고 격돌…사령탑 키워드는 ‘외곽슛’

일간스포츠 2026-03-19 18:4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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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와 KCC가 19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승리 팀은 단독 5위가 될 수 있다. 사진은 소노 이정현(왼쪽)과 KCC 허훈. 사진=KBL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단독’ 5위를 두고 격돌한다. 경기 전 두 사령탑이 꺼낸 키워드는 ‘외곽슛’이다.

소노와 KCC는 19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전 기준 소노와 KCC는 공동 5위(24승23패)다. 승리한 팀은 단독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홈팀 소노는 후반기 돌풍을 이어가고자 한다. 지난해 12월까지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소노는 최근 14경기서 12승(2패)을 거두는 놀라운 상승세로 6강 플레이오프(PO)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팀 창단 후 최다인 7연승, 홈 8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날 10개 구단 시즌 최다인 8연승과, 단독 5위 탈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앞선 5번의 대결에선 KCC가 소노에 3승 2패로 앞선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KCC의 장단점에 대비해 훈련했다”며 “분위기로 경기하는 게 아니지 않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덤덤히 말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 사진=KBL

이날 관심사인 ‘완전체’ KCC에 대해선 “지난 2라운드에선 서로 턴오버를 쏟아내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또 이후 맞대결에선 (KCC와의) 실력 차를 느껴보기도 했다”며 “그래도 아기자기한 플레이는 우리가 더 강점이 있다. 그 부분으로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을 앞세워 KCC에 맞선다. 그는 시즌 평균 18.7점을 넣었는데, KCC를 상대로는 무려 23.6점을 몰아친 바 있다. 관건은 KCC 핵심인 숀 롱과 허훈 억제다. 특히 허훈은 올 시즌 평균 14.9점 6.9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소노전에선 17.3점 7.7어시스트로 강했다.

손창환 감독은 “KCC는 누가 터져도 이상할 게 없는 팀이다. 공격 템포가 훨씬 좋아진 느낌이다. 허훈 선수의 경우 지칠 거로 생각했는데, 그런 기색이 없더라”라고 경계했다.

끝으로 기대를 거는 부분으로는 외곽슛을 꼽으며 “기회가 나올 확률이 높다. 기회에서 슛이 잘 터져준다면, 끝까지 해볼 만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상민 KCC 감독. 사진=KBL

이에 맞선 KCC는 최근 2연패에 빠진 상태다. 5라운드서 6승(3패)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가, 6라운드에선 내리 2연패에 빠졌다. 위안은 목 부상으로 결장했던 허웅이 12일 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베스트5가 동시에 기용될지도 관심사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모이기만 했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몸 상태가 70%도 채 되지 않는다. 누가 들어가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날 선수단의 빠른 농구를 기대하고 있고, 전반부터 기선을 제압하고자 한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소노에 대해선 “결국 연승으로 인한 자신감 아닐까. 10개 구단 중 기세가 가장 좋다. 선수들에게도 PO라는 강한 동기 부여가 있지 않나. 상대의 외곽을 저지하는 게 관건이다. 또 우리의 장점인 초반 리듬을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초반에 잘 풀리면, 마지막 결과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 전 ‘통합 우승’을 외친 KCC 입장에선 지금의 순위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상민 감독 역시 “나도 선수 생활을 오래 했지만, 시즌 전 목표는 항상 우승이었다. 개인 목표는 풀 시즌 소화”라고 돌아보며 “부상 등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건 사실이다. 선수들에겐 즐겁게 하자고 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나도 12시즌 동안 풀타임 소화한 건 1차례밖에 없더라. 부상으로 인해 선수들끼리도 실망감, 미안함이 컸을 거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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