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위고 에키티케가 대승 이후에도 아쉬움을 전했다.
리버풀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4-0으로 이겼다. 합산 스코어 4-1로 8강 진출에 성공,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만난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역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에키티케가 역전을 만들어냈다. 후반 6분 모하메드 살라가 오른쪽에서 낮게 크로스를 올린 것을 에키티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리버풀은 연달아 2골을 터뜨리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이 완전히 지배한 경기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리버풀의 점유율은 62%에 달했고, 슈팅 횟수는 32회, xG(기대 득점)값은 4.88이나 됐다. 빅 찬스를 9번이나 만들었다. 오히려 4-0으로 끝난 것이 아쉬울 정도다.
에키티케도 8강 진출에 기쁨을 드러내는 한편,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종료 이후 "우리는 8강에 올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기쁘다. 오늘 우리 팀은 정말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기회를 몇 번 놓치긴 했다. 사실 10-0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그래도 우리는 잘 해냈고, 우리 자신에 대해 충분히 자부심을 느껴도 좋다. 이제 기쁜 마음으로 8강전을 기대하며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PSG와의 맞대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기다릴 수 없다. 너무 기대된다"라고 답했다.
한편, 에키티케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 합류했는데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41경기에 나서 1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알렉산드르 이삭이 부진했고, 현재는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가운데 주전 스트라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친정팀인 PSG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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