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분양 속속 기지개… 향후 부동산 시장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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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분양 속속 기지개… 향후 부동산 시장 '가늠자'

중도일보 2026-03-19 17:0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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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2(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전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쌓여있는 데다 대출 규제 등으로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달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흥행 여부가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구 용두동 '해링턴플레이스 오룡역'이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6층, 5개 동, 총 427세대 규모다.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를 접수하며 31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또 '도안자이 센텀리체'가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도안지구 26·30블록에 총 229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이중 1780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블록별로 보면 26블록은 지하 2층~지상 42층, 총 1209세대 중 94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30블록은 지하 2층~지상 39층, 총 1084세대 중 834세대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유성구 복용·용계·학하동 일대 약 300만 6319㎡ 부지에 주택 1만 7632세대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대단위 주거벨트다.

서구 관저4지구 28블록에 '관저 더샵 3차'도 다음 달 분양이 예고됐다. 단지는 서구 관저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95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관저더샵 1·2차가 2018년과 2019년에 입주한 이후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인근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달부터 공급하는 단지들의 흥행 여부가 향후 대전의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은 대출 규제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분양시장이 관망세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다. 실제로 앞서 2월 중구에 분양한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2차'는 341세대 모집에 31건 신청에 그치며 '0.09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이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 부동산 시장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지난해 분양 물량이 적었던 만큼, 분양을 기다려온 실수요자 수요가 얼마나 뒷받침되느냐에 따라 흥행 여부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성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그동안 도안 2단계 개발사업으로 분양한 단지들이 흥행을 이어온 만큼 올해도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둔산 쏠림 현상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흐름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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