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을 통해 인천이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하대는 인천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고자 5일~4월8일 매주 수요일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을 열고 있다. 18일 제3회 공론장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 인천’을 주제로 정했다.
인하대는 이날 공론장을 우승범 해양과학과 교수와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장의 주제발표로 시작했다. 우 교수는 “인천이 해안선이 길고 저지대가 많아 기후변화에 취약하다”며 “특히 바다 해수면과 수온 상승이 평균보다 위험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시민 삶의 질을 보장하는 동시에 환경 파괴도 한계선 밑으로 지켜내는 ‘도넛도시’ 개념을 설명하며 해외도시들의 도넛도시화 노력사례도 소개했다.
인하대는 이어서 김창균 환경공학과 교수 주재 아래 조경두 전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 이준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의 토의를 열었다. 김 교수 등은 앞선 주제발표에서 제기된 환경문제 및 해결사례를 토대로 시민참여 햇빛발전, 도시농업 식량생산, 해양쓰레기 처리, 기후정의조례 제정 등 인천이 도입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내놓았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공론장을 통해 인천의 생존을 위한 생태적 토대를 다뤄 뜻 깊었다”며 “다음 공론장에서도 돌봄이라는 우리 삶에 가까운 주제를 다루는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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