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이 '강원권 요양기관-응급의료기관 응급 이송 정보연계 개선사업'을 통해 환자의 응급실 진료 대기시간 격차를 2024년 평균 32분에서 지난해 18분으로 14분 단축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강원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5개 의료원 등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협력해 환자 이송 서식을 직접 설계·적용해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정보 전달체계를 표준화했다.
이번 결과는 환자의 기저질환, 투약 정보, 이송 전 활력징후, 처치 내용 등 응급진료에 필요한 핵심 의료정보가 포함된 이송 서식 활용이 현장에 정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해 즉시 진료에 나서는 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병원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과 인천 지역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간 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기 요양기관은 병원 공공의료협력팀에 전화(☎ 033-258-4912)로 문의하면 된다.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19일 "이송 서식 활용이 현장에 정착하면서 응급실 진료 준비과정의 편차가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이송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응급의료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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