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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김종구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어 주요 품목 유통실태를 점검하면서 제과, 양산빵, 빙과 업체들이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4개 업체가 19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내리기로 했으나, 회의 직후 오리온이 가격 인하에 동참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총 5개 업체의 22개 품목 가격이 다음달 출고분부터 최대 13.4% 인하된다. 제과는 2.9~5.5%, 양산방은 5.4~6.0%, 빙과는 8.2~ 13.4% 가격이 내려간다. 농식품부는 제품별로 최소 100원, 최대 400원 수준으로 인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식용유, 라면 업체들도 다음달 출고분부터 식용유는 130~1250원, 라면은 40~100원 내리기로 한 바 있다.
정부는 격주로 회의를 열어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을 중심으로 점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란, 돼지고기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축산물은 물론 화장지, 종이기저귀,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에 대한 가격 상승 요인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회의에서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계란, 돼지고기 등 핵심 품목별 유통실태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관행으로 여겨왔으나 국민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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