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서울의 전시와 공연, 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예술 자원을 관광과 결합한 새로운 여행 콘텐츠 발굴이 본격화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늘(19일)부터 4월 3일까지 ‘2026 서울 예술관광상품 공모전’을 열고, 서울만의 예술적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 방문을 넘어 도시의 문화와 정체성을 체험하려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전시, 공연, 전통예술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 대상은 서울에 등록된 종합여행업체로, 출품 상품에는 예술 관련 체험이나 관광지 2곳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이 중 최소 1개는 유료 체험 또는 관광지로 구성해야 한다.
선정은 정량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함께 반영해 진행되며, 결과는 4월 중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되는 상품은 총 10개다.
선정된 상품에는 최대 600만 원 규모의 개발 및 홍보 지원금이 제공되며, 인증서 발급과 함께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서울의 문화예술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 민간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은 세계적 수준의 전시와 공연,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만의 감성을 담은 여행 상품이 확대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