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의 이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1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그린우드는 영입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맨유는 이번 여름 큰 자금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그린우드는 맨유가 애지중지 키웠던 ’성골 유스‘다. 유스에서부터 압도적 재능으로 주목받았고 프로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2019-20시즌 49경기 17골 5도움을 올리며 눈도장을 찍자, 차세대 골잡이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성폭행 논란으로 커리어에 큰 위기가 닥쳤다. 강간 혐의로 체포되며 1년 동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었다. 이후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돼 맨유 복귀를 추진했지만, 여론의 반발이 심해 무산됐다. 결국 활로를 찾아 이적을 도모했고 스페인 헤타페를 거쳐 지난 시즌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갔다.
마르세유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4경기 21골 6도움을 터뜨려 득점 1위를 차지했는데 올 시즌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전 38경기 25골 8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 결과 최전방 보강을 원하는 클럽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더 피플즈 펄슨‘에 따르면 최전방 보강을 원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가 그린우드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두 클럽의 영입전에 뛰어든 가운데 현재 4,200만 파운드(약 840억 원)로 평가되는 그린우드 이적료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그린우드 고액 몸값으로 이적한다면 맨유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다. 매체는 “과거 맨유는 그린우드가 마르세유로 이적할 때 50% 셀온(재판매) 조항을 맺었기 때문에 그린우드와 관련된 모든 발전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아틀레티코와 유벤투스 간의 입찰 경쟁은 맨유에 큰 이익을 가져가 줄 것이며, 여름 동안 얻는 모든 수익은 직접적으로 선수단에 재투자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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