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대한민국이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완패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에 1-4 패배를 당했다.
[선발 라인업]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유경 정민영이 투톱을 맡았고 박수정, 주효주, 김신지, 문은주가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은 장슬기, 노진영, 고유진, 김혜리가 지켰고 수문장은 김민정이었다.
호주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하마노, 우에키, 후지노가 최전방에서 골문을 사냥하고 미야자와, 하세가와, 나가노가 허리를 받쳤다. 수비진은 코가, 다카하시, 쿠마가이, 기타가와가 발을 맞췄고 골키퍼 장갑은 야마시타가 꼈다.
[전반전]
포문을 연 건 일본이었다. 전반 6분 다카하시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김민정 골키퍼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쳐냈다. 이어진 세컨드볼에 하세가와가 발을 갖다 댔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일본이 몰아쳤다. 전반 8분 우에키의 슈팅 역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0분 후지노의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공세 끝에 일본이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16분 나가노가 후방에서 빌드업하던 한국의 소유권을 빼앗아 중앙으로 연결했고 우에키가 마무리했다. 한국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박수정이 우측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일본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5분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가 살짝 길었는데 우측 터치라인을 넘어가기 전 하마노가 뛰어가 잡아냈다. 이후 하마노가 공을 끌고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갔고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7분 김신지에게 패스를 받은 주효주의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는데 골문을 넘어갔다. 일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 좌측에서 후지노의 쓰루 패스를 받은 하세가와가 왼발로 연결했으나 김민정 골키퍼가 막고 나갔다.
한국이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반 41분 전유경을 빼고 손화연을 넣었다. 일본이 한숨을 쉬었다. 전반 43분 후지노가 득점에 성공했는데 이전 상황에서 핸들링 파울이 선언되며 무효로 선언됐다. 한국이 반격했다. 박수정이 오른발로 감았는데 골문을 빗나갔다. 한국이 또다시 변화를 택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문은주 대신 지소연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곧바로 휘슬이 울리며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이 선수를 교체했다. 주효주를 자리에 강채림을 넣었다. 후반전 포문도 일본이 먼저 열었다. 후반 4분 다카하시가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문에 닿지 않았다.
일본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6분 후지노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은 김민정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 7분 나가노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15분 하마노의 오른발 슈팅 역시 김민정 골키퍼가 막아냈다.
일본이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23분 하마노와 우에키를 빼고 타니카와와 마쓰쿠보를 투입했다. 한국도 선수를 바꿨다. 후반 27분 김신지와 정민영 대신 박혜정과 최유리가 들어갔다. 일본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타니카와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쿠마가이가이 헤더골로 만들었다.
한국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고유진이 우측면에서 후반 33분 우측에서 고유진이 올려준 크로스를 강채림이 받아 오른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이 승부 굳히기에 돌입했다. 후반 34분 후지노, 하세가와가 나가고 치바와 야마모토가 경기장에 투입됐다.
일본이 다시 달아났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마쓰쿠보의 패스를 받은 치바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한일전은 한국의 1-4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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