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천, 김환 기자) 부천FC는 홈 첫승에, 강원FC는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부천FC와 강원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부천은 승점 4점(1승1무1패)으로 리그 5위, 강원은 승점 1점(1무1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강원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으로 인해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2라운드가 순연돼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두 팀 모두 주중 경기인 것을 고려해 약간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부천은 김형근 대신 김현엽이 골문을 지킨다. 정호진, 패트릭, 홍성욱이 백3를 구축하고, 티아깅요, 카즈, 김상준, 안태현이 중원을 맡는다. 이의형, 몬타뇨, 그리고 한지호가 전방에서 강원 골문을 노린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3골 1도움을 올리고 있는 부천의 에이스 갈레고는 김형근, 이상혁, 백동규, 신재원, 윤빛가람, 성신, 김동현, 그리고 어담과 함께 벤치에 앉는다.
강원은 박청효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송준석, 강투지, 신민하, 김도현이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대원, 이기혁, 서민우, 모재현이 미드필드를 책임진다. 박상혁과 이승원이 투톱으로 출전해 공격을 이끈다.
김정훈, 조현태, 박호영, 강준혁, 이유현, 이지호, 강윤구, 최병찬, 그리고 아부달라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개막전에서 전북 현대를 3-2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부천은 이어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지난 15일 울산HD에 1-2 역전패를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꺾인 상태다. 다만 대전~울산~강원으로 이어지는 홈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만큼은 승점 3점을 낚겠다는 생각이다.
K리그를 대표하는 '현대가' 구단인 전북과 울산, 그리고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우승 후보로 떠오른 대전과의 3경기를 통해 부천이 얻은 것은 '자신감'이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울산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졌지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을 가장 많이 얻은 경기였다. 나중에는 울산을 몰아붙이다시피 했다"며 "그 부분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지 않겠나 싶다. 우리가 울산을 이렇게 밀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패배했지만 많은 것을 얻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정팀 강원도 쉽게 승리를 내줄 생각은 없다.
ACLE 리그 스테이지로 다른 팀들보다 2026시즌의 문을 조금 일찍 연 강원은 올해 치른 6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무기력한 패배가 아니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도 이기지 못한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더욱 아쉽게 다가오는 결과다.
지난해보다 조직력은 더욱 탄탄해졌으나, 골이 터지지 않아 문제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 난조에 시달렸던 강원은 올해 소화한 6경기에서도 단 2골에 그치면서 여전히 숙제를 풀지 못한 분위기다.
그나마 울산과의 개막전에서 신입생 아부달라가 K리그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고, 직전 FC안양전에서 박상혁이 오랜 침묵을 깼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정경호 감독은 팀이 좋은 방향성을 유지하는 중이며, 지난해에도 늦게 출발했지만 결국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는 점을 짚으며 "득점만 터지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부천과 강원이 맞붙는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2016년 11월5일에 열린 경기에서는 부천이 1-2로 패했다. 통산 상대 전적은 13전 6승2무5패로 부천이 약간 앞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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