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스타들의 얼굴을 도용한 AI사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젠데이아는 미국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했다. 지미 카멜이 결혼에 대해 묻자 젠데이아는 "(관련해서) 하나도 보지 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젠데이아의 스타일리스트는 한 시상식 인터뷰를 통해 "이미 결혼했다. 당신들이 놓쳤다. 진실이다"라고 언급했고, 젠데이아는 결혼 반지로 추측되는 반지를 공식석상에서 끼고 나와 결혼설에 힘을 실었다.
온라인에 퍼진 두 사람의 결혼 사진에 대해서 젠데이아는 "사람들이 많이 속았다. 주변에서 '결혼식 사진 너무 아름답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거 AI다. 진짜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화제가 됐던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결혼 사진은 파파라치가 촬영한 듯한 구도와 화질로 사실감을 더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최근 변요한, 티파니가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설과 두 사람의 웨딩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사진에는 핑크 컬러 수트를 입은 변요한과 핑크빛 레이스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티파니 영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들이 함께한 단체 컷까지 포함돼 실제 웨딩 화보처럼 보이는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AI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부자연스러움이 배제된 사진으로 많은 이들이 실제라고 믿었으나 해당 사진은 AI로 생성된 가짜 사진임이 드러났다.
최근 스타들의 기존 사진들을 이용해 결혼식 등 AI를 이용한 가짜 사진이 계속 등장하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렇게까지 진짜 같나", "기술이 날로 좋아진다", "깜빡 속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사진을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그림체로 변환한 사진이 유행하기도 했으나, 저작권 문제를 지적받기도 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제 사진과 구분하기 어려운 이미지가 등장하는 가운데,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연예인 사진의 경우 실제 촬영과 유사한 구도와 스타일을 재현하며 혼란을 키우고 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개인의 명예와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AI 생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적 표시나 플랫폼 차원의 검증 시스템 마련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개인 역시 점점 정교해지는 AI 이미지 시대 속에서 정보 판별 능력과 신중한 소비 태도가 필요한 때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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