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 승인…종합금융그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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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 승인…종합금융그룹 도약

비즈니스플러스 2026-03-18 17:45:24 신고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SBI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고 저축은행업 진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로써 기존 보험 중심 사업 구조를 저축은행 영역으로 확장하며 종합금융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거래는 SBI그룹이 보유한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수 금액은 약 9000억 원 규모다. 교보생명은 앞서 확보한 8.5% 지분에 더해 41.5%+1주를 추가 취득해 총 50%+1주를 확보,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의 경영 노하우를 고려해 당분간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과 저축은행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교보생명은 자산 규모와 영업망 측면에서 지방은행에 준하는 금융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 약 14조6000억 원 규모의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 전국 단위 영업이 가능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 금융당국이 대형 저축은행의 은행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는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SBI저축은행은 자산 규모와 영업 기반, 지배구조 측면에서 유력한 후보로 평가된다.

교보생명은 향후 개인 소상공인 대상 중금리 대출과 중소·중견기업 지원 등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과 저축은행 간 교차 상품 추천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디지털 측면에서도 양사 고객 기반을 합쳐 약 460만 명 규모의 접점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통해 MZ세대 고객 확대도 기대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SBI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금융 포트폴리오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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