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BAE 시스템스가 미 공군 U-2 정찰기에 탑재된 AN/ALQ-221 첨단방어시스템(ADS)의 지원·유지 사업을 미 조지아주 로빈스 공군기지로부터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BAE 시스템스는 U-2의 전자전(EW) 시스템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 시스템 가용성 유지를 위한 정비 업무, 신흥 위협의 탐지 및 대응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한다.
AN/ALQ-221 시스템은 레이더 경보와 전자대응책(ECM)을 지원하여 U-2 조종사에게 상황인식 및 자체보호 능력을 제공한다. 또한, 장거리 센서가 장착되어 있고 이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자체처리(onboard processing)할 수 있어 U-2가 경쟁적 공역(contested airspace)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결정권자에게 긴요한 ISR(정보·감시·정찰)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팀 앵귤러스 BAE 시스템스 U-2 제품영역 총괄은 “U-2의 첨단방어시스템은 BAE 시스템스의 오랜 전자전 유산”이라며 “전자전 시스템을 진화∙현대화하고 지속시키는 일은 BAE 시스템스의 정체성과도 같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는 시스템이 수명 전반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BAE 시스템스는 U-2의 첨단방어시스템을 60년 수명주기 동안 지속적으로 개량 및 고도화했으며, 이는 U-2 현대화 사업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U-2는 모듈형 설계와 개방형 항공전자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어 BAE 시스템스는 각종 역량을 신속히 개발, 시험, 배치해 전장의 작전을 지원할 수 있다.
한편, AN/ALQ-221 첨단방어시스템의 지원·유지 사업은 BAE 시스템스 내슈아 소속의 전문 인력과 전담 현장 기술지원 팀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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