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끊김 없는 치료체계 시동”…화성직업훈련교도소·화성해인요양병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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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끊김 없는 치료체계 시동”…화성직업훈련교도소·화성해인요양병원 ‘맞손’

경기일보 2026-03-18 16:1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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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외부의료시설 업무 협약식에서 안영삼 화성직업훈련교소도장(왼쪽)과 공대종 화성해인요양병원장이 업무 협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환기자

 

“가족 없는 출소자에 대한 의료적 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겠습니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안영삼)는 18일 화성해인요양병원과 보호 관계가 없는 출소자의 중단 없는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소 이후 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수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업무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영삼 소장을 비롯해 화성해인요양병원 소속 공대종 원장, 홍의정 행정원장, 장현덕 업무부장, 최선경 의료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용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시설 이용 및 진료 지원 ▲출소(예정)자의 생활 안정과 취업 연계를 통한 사회 복귀 지원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홍보 및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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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외부의료시설 업무 협약식에서 안영삼 화성직업훈련교소도장(왼쪽 세 번째), 공대종 화성해인요양병원장(왼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환기자

 

보호자가 없는 출소자의 경우 출소와 동시에 의료적 지원이 끊기는 사례가 적지 않아 건강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안전 측면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영삼 소장은 “가족 등 보호자가 없는 수용자는 출소 이후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대종 원장은 “고령화와 중증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반 의료체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직업훈련 전담 교정시설로 귀금속공예, 건축도장 등 25개 공과에서 전문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용자의 자격 취득과 취업 연계를 지원해 출소 이후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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