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18일 강원청과 도내 17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또 중요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강원청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신속대응팀도 꾸려 일선 경찰서에 행정업무와 법리 검토 등을 지원하고, 형사기동대와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등 직접 수사 부서를 현장에 투입한다.
강원경찰은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고, 일반 선거범죄는 물론 당내 경선 불법행위도 철저히 단속한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 범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리한다.
불법 행위자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인물,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끝까지 추적한다.
경찰 관계자는 "편파수사 등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모든 수사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엄수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경찰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선거범죄 8건에 연루된 19명을 수사해 1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10명은 불송치 또는 불입건 결정을 내렸으며, 8명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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