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맡길 곳 있다”…울산 송정에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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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맡길 곳 있다”…울산 송정에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문 열어

투어코리아 2026-03-18 15:3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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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8일 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울산시
울산시는 18일 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울산시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 북구 지역에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공공 아이돌봄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한 부모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북구 송정6길 5에 위치한 ‘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을 함께했다.

송정센터는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병원 방문, 긴급 상황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순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공 돌봄시설이다. 특히 24시간 운영 체계를 갖춰 시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4년 7월 남구 신정동에 첫 시립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해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만 6,790명의 아동이 이용하는 등 긴급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왔다. 이번 송정센터 개소로 북구까지 돌봄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가정이 가까운 곳에서 공공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3월 19일부터 4월 29일까지 영아,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4월 3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긴급·틈새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정원은 시간당 최대 25명이며, 아동 1인당 이용시간은 하루 4시간, 월 최대 48시간까지 가능하다.

김두겸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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