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LG 문보경, 5053억 강타자와 WBC 공동 타점왕...국내 선수 세 번째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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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LG 문보경, 5053억 강타자와 WBC 공동 타점왕...국내 선수 세 번째 [WBC]

일간스포츠 2026-03-18 15:0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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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2회초 무사 1루 한국 문보경이 2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야구대표팀의 문보경(26·LG 트윈스)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동 타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결승에서 베네수엘라가 미국을 3-2로 물리치면서 막을 내렸다.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 중 타점이 가장 많았던 루이스 아라에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날 타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3회초 1사 2루 한국 문보경이 1타점 2루타를 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로써 전날까지 타점 공동 선두를 형성해 온 문보경은 14년 총액 3억4000만 달러(5053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MLB 대표 강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미니카공화국)와 나란히 타점왕(11개) 타이틀을 차지했다. 

국내 선수가 WBC 타점왕에 오른 건 2006년 이승엽, 2009년 김태균에 이어 문보경이 세 번째다. 

특히 지난 9일 호주전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을 올려 한국의 기적 같은 8강 진출을 이끌었다.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2회초 무사 1루 한국 문보경이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보경은 타점 외에도 홈런 공동 5위(2개) 최다안타 공동 10위(7개) OPS 9위(출루율+장타율·1.464)에 이름을 올렸다. 문보경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문보물' 슈퍼 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16일 귀국 인터뷰에서 "별명이 마음에 든다"며 "MLB닷컴(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내 이름이 올라가는 경험을 언제 또 할지 모르니 되게 좋았다"고 웃어 보였다. 

문보경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다. 1군에 데뷔한 2021년 8홈런·39타점을 올린 그는 2022년 9홈런·56타점, 2023년 10홈런·72타점, 2024년 22홈런·101타점을 올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루수가 될 것"이라며 2024년 여름부터 문보경을 4번 타자로 기용했다. 지난해 문보경은 24홈런·108타점을 기록하며 WBC 대표팀에 선발됐다. 

문보경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투수였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역시 작년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선수라 좋은 경험이 됐다. 한국에서 보기 쉽지 않은 공이어서 좋다고 말 못 하겠다"고 돌아봤다. 이어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가 (류)현진 선배님의 거의 바닥으로 떨어진 커브를 그냥 안타도 아니고 장타로 연결하는 것을 보고 '괜히 최고의 올스타급 선수가 아니다'라는 것을 느꼈다"고도 놀라워했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뤄서 제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도 제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국제 대회에 또 나가게 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 나은 성적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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