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영 전 충남도 국장, 예산군수 출마 선언…“구조 변화로 새로운 예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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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영 전 충남도 국장, 예산군수 출마 선언…“구조 변화로 새로운 예산 만들겠다”

스타트업엔 2026-03-18 14:2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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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영 전 충남도 국장, 예산군수 출마 선언
조한영 전 충남도 국장, 예산군수 출마 선언

조한영 전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18일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조 전 국장은 “새로운 변화로 더 행복한 예산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조 전 국장은 이날 “이번 자리는 특정 해답이나 완성된 계획을 내놓기보다, 예산군이 직면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앞으로의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청년 유출, 정주 인프라 부족 등 여러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한 가지 정책이나 단기간 사업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 문제와 관련해 “출산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야 사람이 돌아오고 지역이 살아난다”고 진단하며 “일자리 5천 개 창출과 인구 5천 명 증가를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 전 국장은 향후 정책 방향으로 ▲농업 및 지역경제 혁신 ▲청년 유입 기반 조성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군민 중심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교통·의료·복지·문화시설을 생활 중심으로 재정비해 정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옛 충남방적 부지 개발 관련해 그는 “그동안 행정에서도 방향 설정에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면서도 “이미 정리됐어야 할 사안이 다소 지연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정치적 환경에 대한 인식도 언급했다. 조 전 국장은 “예산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초기에는 명함조차 받지 않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고 밝히며 “하지만 최근에는 응원과 격려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변화의 흐름을 체감하고 있고, 그만큼 책임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 위에 서는 군수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 앞에서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예산의 새로운 길을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며 “군민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전 국장은 예산군 대흥면에서 초·중·고를 졸업했으며, 예산군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충남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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